신입사원들의 궁금증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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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들은 궁금하다. 물론 눈치껏 알아서 해야겠지만, 당연히 안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상사의 진심 한 번쯤 솔직하게 들어 보고 싶던 (회사 좀 다녀본 사람들이 보기에는 영 철딱서니 없어 보일 수도 있는) 질문들.

 

 

 

Q. 제가 할 일이 끝났다고 해도, 상사분들께서는 야근하시는데 신입사원이 먼저 퇴근해도 되나요?

A1. 일이 끝났다면 눈치 볼 필요 없이 퇴근하는 건 문제가 없어 보이네요.

A2. 자신의 일이 끝났으면 퇴근해도 되죠! 하지만 그래도 퇴근 전에 혹시 도와드릴 일이 있는지 물어 보는 건 상사에게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노력이 아닐까요?

A3. 특별한 일 없으면.

A4. 가도 됩니다! 할 일이 끝났다면 상관 없죠! 애교 있는 퇴근 인사 정도면 기운 내서 야근할 수 있어요~

A5. 본인 할 일 끝났으면 가는 게 맞지! 야근까지 했는데 데드라인에 못맞추면 짜증이고 칼퇴 하면서 데드라인 맞춰 제안서 척척 주면 능력자!

A6. 눈치 보느라 퇴근을 못하는 건 주 5일 야근의 수렁으로 빠지는 지름길. 이렇게 되면 맨날 야근하다가 하루 일찍 가면 한소리 듣는 시츄에이션이 발생할 소지가 있어요. 소신껏 일이 없으면 퇴근 할 수 있는 마인드가 좋습니다. <하얀거탑>처럼 야망과 진급에 대한 욕망으로 회사에서 정치질 할 거 아니라면 말이죠.

 

 

 

Q. 사무실에서 먹을 수 있는 간식은 어느 선까지인가요?

A1. 간식은 무슨살쪄요참아요아님저처럼 됩니다(?). 그래도 간식이 먹고 싶다면 냄새는 되도록 안 나는 선에서 드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A2. 그건 사무실 분위기에 따라 틀리겠지만 타인의 배려를 위해서는 안 하는 게 좋다고 생각 되네요. 그 소리와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냄새 없이 소리 없이 마시는 거나 먹는 거면 상관 없을 것 같죠?

A3. 업무시간 내 냄새 나는 음식은 삼가, 조용히 취식.

A4. 조금 나눠 준다면 무슨 음식이든 가능.

A5. 냄새 안 나는 것까지는 가능. 간식을 빙자한 식사는 곤란함!

A6. 온 사무실에 냄새가 퍼지지 않을 정도라면 오케이. 물론 씹는 사운드도 조용해야 함. 간단한 빵이나 과자, 김밥, 커피류는 무난하게 통과! 컵라면은 좀

 

 

 

Q. 업무 중에 낮잠을 자도 될까요? 얼마나 자도 될까요?

A1. 낮잠은 안됩니다! 몸이 안 좋으면 그냥 조퇴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가끔 조는 게 아니라 푹 자는 친구가 있어서

A2. 그것은 자신의 능력 같네요. 30분 정도의 낮잠은 업무 효율이 높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니 그 점 참고 해서 활용 하면 좋을 것 같네요.

A3. 질문 자체가 말도 안 됨. 당연히 안 됨.

A4. 됩니다. 되지요. 30분 정도의 낮잠은 업무 효율에도 좋지요.

A5. 자는 것보다는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하든 뭘 하든 정신 차리고 들어오는 걸 더 선호함! 낮잠 1~2시간 잘 거 아니면 졸린 건 매한가지!

A6. 업무 중에 낮잠을 자도 되는 회사는 어디에도 없죠. 너무나 당연한 것. 그러나 정말 졸음이 쏟아져서 못 참겠다면 자는 모습을 보이는 것보단 차라리 잠깐 밖에 나가서 10, 15분이라도 한 바퀴 걸으며 잠을 깨고 오는 게 나을 듯.

 

 

 

Q. 아무리 캐주얼 복장인 회사라도 복장은 어느 정도까지 입을 수 있을까요?

A1. 자신만있으면어던 복장이든트레이닝복만아니라면!

A2. 슬리퍼는 아닌 것 같네요. 슬리퍼 질질 끄는 소리는 굉장한 소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만 아니면 상관 없을 것 같네요. 하지만 외부 미팅이 있을 경우는 차려 입어야겠죠?

A3. 복장은 알아서.

A4. 다 됩니다. 되지요.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내 스타일 확실히 보여줍시다.

A5. 후줄근한 트레이닝복만 아니면 됨. 개인의 취향을 존중합니다!

A6. 슬리퍼를 신고 출근하는 것 정도는 애교로 봐줄 수 있다. 가장 엄한 건 회사를 마치 클럽 가듯이 입고 오는 것. 패셔너블하고 유니크하게 입는 것은 어느 정도 괜찮지만, 노출만은 피하자. 그리고 아무리 편하게 입고 오고 싶더라도 중요한 미팅이 있는 날은 알아서 차려 입고 오는 센스! 아예 회사에 정장 한 벌과 구두를 가져다 놓고 필요할 때 마다 갈아입는 사람을 본 적도 있다.

 

 

 

Q. 야근은 일주일에 몇 번이 적당한가요?

A1. 적당한 야근은 없는 것 같네요. 야근을 안 하는 게 좋겠지만그냥 상황에 맞게. 일이 많으면 어쩔 수 없지요.

A2. 야근은 적당함이 없다고 볼 수 있어요. 일이 없는데 야근을 하는 건 바보라고 생각 합니다. 자신이 업무를 위해 공부 하는 것 때문에 하는 야근은 상관 없겠지만, 눈치 보느라 야근을 하는 건 정신 건강과 몸 건강 모두 좋지 않은 이라고 생각 합니다.

A3. 적당한 건 없음. 정말 바쁘거나 오늘 할 일이 끝나지 않았으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해야 할 필요 없음.

A4. 야근은 안 하면 좋지요! 칼퇴문화 활성화!

A5. 야근은 수당을 주지 않는 한은 몇 번이고 적당하지 않다. 본인이 이 회사가 너무 좋고 맡고있는 브랜드가 너무 좋아서 자발적으로 5일내내 남아서 야근 하는 아니면 저녁 있는 삶이 보장되어야 업무효율이 높아진다는 신념이기 때문에, 절대 야근은 어떤 부분에서도 적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주에 1번 정도는 너그럽게. 

A6. 자기의 의지 때문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선을 의식하기 때문에 이런 질문이 나오는 거다. 정말 야근이 필요한 날인지 아닌지는 본인이 가장 잘 안다.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그러나? 야근=열심히 일하는 사람 이라는 공식이 아니라 야근=책임감 이다. 맡은 바 일에 대한 책임감이 있으면 불가피할 때에 성의껏 야근하는 거고, 일이 다 잘 마무리 되었으면 언제라도 가뿐하게 퇴근 할 수 있는 거다.

 

 

 

Q. 아무리 자유로운 회사라도 헤어 스타일은 어느 정도까지 유지해야 할까요?

A1. 아주 자유롭게!

A2. 누가 봐도 튄다고 느끼는 염색은 아닌 것 같네요.

A3. 웬만하면 신경 안 씀.

A4. 다 됩니다. 하고 싶은 대로 해봅시다! 중요한 미팅 나갈 일이 있다면 단정하게 변신해준다면 굿~

A5.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기 때문에 상관 없음!

A6. 개인적으로는 탈색도 허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진보주의자이지만, 아직은 우리 사회가 그렇게 개방적이진 않으니 컬러는 뭐든 브라운 레드, 브라운 오렌지 같은 브라운 계열이 섞여야 하겠고, 펌은 디자인이나 예술 직종에 있다면 파격적인 나이아가라 펌까지도 커버 가능할 것 같다.

 

 

 

Q. 남자 화장실인줄 모르고 들어갔는데 남자 상사분께서 볼일을 보고 계셨어요. 죄송하다고 해야 할까요?

A1. 일부러 기다렸다가 얼굴 보고 죄송하다고 할 필요는 없겠지만, 문 닫으면서 죄송합니다 정도?

A2. 죄송합니다, 하고 빠르게 빠져 나오는 게 맞지 않을까요?

A3. 기본적인 것. 당연함.

A4. .

A5. 당연한 것 아닌가

A6. 아예 모른 척 하는 게 더 어색하지 않나? 나는 여자라 잘 모르겠지만, 그냥 그 자리에서 바로 크게 죄송합니다! 외치고 나오는 게 제일 나을 것 같다.

 

 

 

Q. 다른 사람들에 비해 집이 유달리 먼데 택시비 더 지원해달라고 말해도 될까요? 아니면 잘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주실 수는 없나요?

A1. 회사에서 자지 마요그러지 마요

A2. 야근을 줄이도록 노력하거나, 부득이한 경우에는 상사에게 문의할 수 있는 부분이죠. 혼자 끙끙거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A3. 택시비는 회사 내규. 회사에 라꾸라꾸 있음. (아래 이미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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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회사 돈과 관련된 일들은 민감하죠. 우선 바로 윗선배에게 지금까지의 사례들을 들어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A5. 자발적 야간으로 인해 심야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거지만(회사가 정해주는 비용책정), 회사에서 무리해서 업무를 많이 준 상황에서 늦게까지 일하는 거면 더 지원해달라고 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야근수당도 없는데 집에 가는 택시가 오버되어서 개인 돈이 더 지출되어야 한다면... 회사에서도 어느 정도 지원을 해줘야 하는 거라고 생각함!

A6. 나는 신입 때 그렇게 말하지 못했다. 뭐든지 복지나 금전적인 지원을 받을 때에는 그만큼 나도 회사의 매출에 얼만큼 기여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내 기여도가 높을 수록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하지만 신입의 입장에서 그렇지 않다면, 최선은... 택시비 대신 근처 찜질방비 지원을 받는 것. 그게 택시값 보다 싸게 먹힌다 나름 편하게 잘 수도 있고, 씻고 바로 출근할 수도 있고. 나는 찜질방을 매우 애용했다.

 

 

 

Q. 불금 퇴근 30분 전에 미리 화장을 수정해도 되나요? 아주 진하게!

A1. 진하게 하는 건 자유지만 업무 시간에 화장하는 건눈치껏 해야하지 않을까요?

A2. 자신의 자리에서 하는 것은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업무 분위기를 망칠 수 있어요. 화장실에 가서 한다면 그나마 낫겠죠?

A3. 진하게든 연하게든 업무 시간에는 안 됨.

A4. 불금인데 봐줍시다!

A5. 퇴근 30분 전이든 10분 전이든 엄연하게 업무시간이니 안 됨! 퇴근 시간엔 화장을 진하게 하든 안 하든 사오간 없음! (할 거면 조용히 화장실에서나 하지, 자리에 버젓이 앉아서 화장 고치는 꼴음 조금 보기 싫음.)

A6. 뭐든지 눈치껏! 처세술이 필요하다. 당연히 나이 지긋한 윗사람들은 그런 걸 보고서 혀를 차실 거다. 눈치껏 화장실 가는 척 하면서 10분 안에 퀵 메이크업 하고 나오자.

 

 

 

Q. 외근 나갔다가 회사 돌아오면 어차피 현장 퇴근인데, 가방 들고 외근 나가면 안 되나요?

A1. 안 되는 거였어요?

A2. 당연히 되죠. 현장 퇴근인데 가방 안 들고 나가도 현장 퇴근 할 수 있나요? 있으면 상관 없겠죠?

A3. 상황마다 다름. 이건 각 부서 윗분들에게 문의.

A4. 처음 한 번은 안 들고 나가야죠. 그럼 왜 안 들고 갔냐고 다음부터는 그런 경우엔 들고 가라는 답을 받게 될 거예요.

A5. 상사 허락 하에, 그런 경우에는 가방 들고 나가도 되지 않나 싶음.

A6. 자기 혼자서 결정 짓고 나가서 현장 퇴근하면 노답! 당연히 사수의 허락이 필요한 대목인데, 일단은 당연히 돌아올 것처럼 외근 나갔다 오면 7시쯤 될 것 같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돌아오는 시간을 강조해서 말해보자.

 

 

 

Q. 외근 나가서 법카(법인카드)로 식사비를 결제할 때 최대 금액은 얼마까지 사용할 수 있을까요? (4인 기준)

A1. 그건 회사에서 정해준 게 있을 텐데

A2. 회사마다 틀린 부분이라 이건 이야기하기 좀 어려운 부분이네요.

A3. 상황마다 다름. 이것도 각 부서 윗분들에게 문의.

A4. 모르겠네~ 법카 좀 써봅시다.

A5. 내부 직원들끼리의 내근일 경우에는 최대 4만원 정도. 하지만 광고주와 미팅 때의 식사 자리면 광고주가 가자는대로 가야 하니깐… 7~8만원까지 나온 적도 있음.

A6. 법카 식사비는 회사마다 규정이 있다. 중요한 광고주라던지 투자자를 만나서 접대하는 식사자리가 아닌 이상, 외근에서 사원들끼리 먹는 식사인 경우에는 일인 만원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Q. 저희가 잘하고 있나요…?

A1. “글쎄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A2. “잘하고 계세요? ㅎ 반문 ㅎㅎ

A3. “더 열심히 잘 하세요.”

A4. “멋진 신입들!! 멋져요.”

A5. “신입이라 너무 이해해주고 했더니 배려를 권리로 아는 것 같은 신입들이 몇 있음! 알아서 자기 스스로 자문하는 시간을 갖는 게 좋음

A6. “잘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드는 건 당연한 일. 스스로 너무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보다 좋은 마인드가 아닐까. 실수와 시행착오는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는 것. 똑같은 실수를 다시 범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EDITOR : 손유리 | DESIGNER : 최윤정 | PHOTO : shutterstock, 각 브랜드 제공